동아ST, 해외수출 호조로 2Q 매출 전년비 15%↑

입력 2018-07-27 17:26  

2분기 매출액 14.9%, 영업이익 433.8% 증가
슈가논, 주블리아 등 신제품 매출 상승세
치매치료제 DA-9803, 美 뉴로보에 기술 양도금 반영






동아에스티의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% 증가했다. 신제품 매출 상승과 해외수출 호조 덕분이다.

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.9% 증가한 1524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.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(ETC) 부문이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.8% 감소했다.

위염치료제 '스티렌'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. 스티렌은 12.8% 감소한 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.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'모티리톤'도 4.8% 감소한 50억원에 그쳤다.

당뇨병 치료제 '슈가논'과 손발톱무좀치료제 '주블리아' 등 신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. 슈가논은 88.5% 증가한 30억원, 주블리아는 329.8% 증가한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.

해외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6.3% 증가한 355억원을 기록했다. 캔박카스는 9.6% 증가한 171억원, 인성장호르몬 '그로트로핀'은 150.5% 증가한 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. 의료기기·진단 분야 매출은 7.2% 감소한 178억원이었다.

동아에스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3.8% 증가한 201억원, 당기순익은 366.0%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했다. 올해 1분기 미국 뉴로보에 양도한 치매치료제 'DA-9803'의 기술 양도금이 기타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.

연구개발비(R&D)는 13.6% 감소한 185억원으로 나타났다. 전년동기에 대비해선 소폭 감소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3.3% 증가했다. 임상개발 단계에 따라 연간 예정 금액 내에서 연구개발비를 집행해 분기별 편차가 발생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.

동아에스티는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. 슈퍼항생제 DA-7128(시벡스트로)는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가 급성 세균성 피부연조직 감염 적응증으로 일본에서 허가를 받았고 적응증에 폐렴을 추가 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3상 시험 완료했다.

당뇨병치료제 DA-1241은 미국 임상1b상 신청 완료해 올 하반기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. 당뇨병치료제 DA-1229(슈가논)는 인도 및 러시아 임상3상을 끝냈고 과민성방광치료제 DA-8010은 국내 임상2상 개시한다.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인 DA-3880은 글로벌 임상3상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는 파트너사인 SKK가 임상3상 진행 중이다.

전예진 기자 ace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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